러닝 의류 중에 대부분은 폴리에스터를 쓰지만, 폴리에스터와 다른 소재의 비율에 따라 촉감이 많이 달라진다.
브랜드 마다도 조금씩 다른데 제일 쾌적하고 유려하고 찰랑거리며 떨어지는 촉감이 폴리에스터. 그리고 아디다스와 나이키의 대부분(대회 티셔츠 포함)이 폴리에스터 100%로 돼있다.
폴리에스터 100% 장점은 신축성과 통기성이 좋아 입을 때 불편함이 없고 마찰도 없다. 그리고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흡습속건의 기능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점은 너무 찰랑거리면서 떨어져서 체형보완도 안되고 포인트 비침이 있을 수 있으며 바람이라도 불면 내 실루엣이 다 드러나게 된다.
그래서 이런 점이 싫으면 다른 폴리머 소재가 섞인 의류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보통 두 개의 소재를 섞은 블렌드와 3개 소재를 섞은 트리블렌드가 있다.
[▲폴리에스터/코튼(면) ▲폴리에스터/엘라스틴 ▲폴리에스터/우레탄]이 많고 가끔 폴리에스터 대신에 나일론을 쓰는 경우도 있다. 트리블렌드는 거의 흔하지는 않은데 푸마에서 폴리에스터/면/레이온을 최적 비율로 혼방하여 판매하기도 한다.
러닝 반팔 소재별 차이
📌폴리에스터 100%
신축성과 통기성이 좋아 마찰 및 불편함 적음. 수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흡습속건 기능. 다만, 찰랑거려서 체형보완이 안되고 포인트 비침 가능성. 바람 불면 실루엣 드러남

📌폴리에스터/코튼
러닝용 말고도 일상용으로도 입을 수 있으며 쾌적한 착용이 가능. 쫀쫀하고 탄탄하지만 코튼 비율이 높을수록 통기성은 떨어져서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다만, 슬리브리스인 경우엔 오히려 폴리에스터/코튼이 낫다. 소매가 없으니 통기성이 확보가 되고 너무 숭하지 않게 된다. 땀이 젖거나 이런 거는 폴리에스터 100%에 비해 좀 더 드러나고 무게감도 있는 편이지만,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코튼슬리브리스가 숭하지도 않고 뛸 때도 괜찮고 잠옷으로도 괜찮았음.

📌트리블렌드(폴리에스터/면/레이온)
푸마 제품이 있어서 한번 입어봤다가 반품했다. 코튼 비율이 들어가서 탄탄하지만 답답했다.

📌폴리에스터/엘라스틴
대표적으로 데카트론의 남성 러닝 자외선 차단 반팔 티 런 드라이 500 티셔츠가 엘라스틴이 13% 들어간 제품이다. 폴리 100%보다 좀 더 쫀쫀한 면이 있어서 아주 조금 덜 찰랑거리고 실루엣 보완이 조금 된다.

📌폴리에스터/우레탄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조합이다. 우레탄이 조금 들어가면 타공이 된 것 마냥 작은 메쉬 구멍들이 있다. 그리고 신축성은 줄어들어서 조금 단단해진다. 티셔츠를 입을 때 목 부분이 잘 늘어나지 않고 너무 세게 당기면 뜯어질 것 같은 느낌까지 난다.
다만, 일반 티셔츠를 입은 것 마냥 내 실루엣이 드러날 일도 적고 적당한 두께감이 있어서 비침도 적은데 통기성은 좋아서 답답함이 없다. 대부분 프로스펙스 티셔츠가 우레탄이 섞여서 나오는 편이다.
*경기마라톤, 서울하프마라톤, 대구마라톤, 춘천마라톤 등 프로스펙스 기념티가 나온 경우 다 폴리에스터/우레탄 조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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