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장마가 끝났다고 정례 브리핑에서 공식 선언하였다. *중부지방은 아직 아님.
📌2025년 제주도 장마 기간 - 2025.06.12.~06.26.
1973년 기상관측망 이후 역대 가장 빠른 장마 종료로 종전 기록은 1994년 7월 1일
📌2025년 남부지방 장마 기간 - 2025.06.29.~07.01.
관측망 이후 역대 가장 2번째로 빠른 장마 종료 *가장 빠른 장마 종료는 1973년 6월 30일
장마는 평균적으로 약 한 달(제주도 32.4일, 중부 및 남부지방 약 31일) 정도 되는데 이번엔 장마가 굉장히 빨리 끝났다. 원래 2025년 장마 예상 기간은 아래와 같았다.
✅제주도: 6월 19일 ~ 7월 20일
✅남부 지방: 6월 23일 ~ 7월 24일
✅중부 지방: 6월 25일 ~ 7월 26일
올해 장마기간은 평균적인 장마기간의 절반인 수준이었는데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정체전선을 아예 북서쪽으로 빨리 밀어버렸기 때문이다. 장마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 형성되는 것이 장마인데, 예상보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했던 것.
밀린 정체전선이 고기압 영향이 적어져 내려온다고 해서 제주도나 남부지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기 때문에 장마전선으로로 인한 비는 없을 예정이다.
*참고로 장마가 며칠부터 며칠까지 일 것이다라는 예보는 2009년부터 하지 않고, 통계치를 기반으로 기간이 이 정도였습니다~ 정도만 하고 있다. 대신 기상항적으로 장마 정체전선에 의해 비가 내리는 것이라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고 장마정보를 알리는 정도다. 이는 기후변화 등 변수가 너무 심해 장마 예상 기간을 없앴기 때문이다.
중부지방은 북쪽으로 밀린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종료가 됐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얘기하였다. 4일과 6~7일에 중부지방은 비 소식이 있는데 이 또한 장마전선에 의한 비지만 약한 정체전선이라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대신 북태평양 고기압이 가져온 고온다습한 남서풍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2025년 3호 태풍 문(MUN)
현재 일본 남측에 발생한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 제3호 태풍 '문(MUN)'으로 발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우리나라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3호 태풍으로 인한 국내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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