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신상 카페 '커핀러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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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배움과 문화, 구입 후기

신동 신상 카페 '커핀러브' 후기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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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신상 카페 '커핀러브'

✔️위치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882번길 115-1 1층 101호

✔️영업시간 : 월(정기휴무) 화 10~18시, 수~일 10~21시

✔️반려동물 동반 가능, 지역화폐 가능

 

  25년 1월 초에 오픈한 신상 카페이다. 기존에 있던 카페 언덜이 망포동으로 이전하면서 그 자리에 생긴 것 같다. 이디야 옆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오픈한지 몰랐는데 외관이 눈에 띄어서 지나가다가 들어와서 맛보게 됐다.

 

 

 커피부터 논커피, 티 종류를 팔고 있으며 디저트는 피주키, 휘낭시에, 스콘, 래밍턴 케이크와 쑥콩고물 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피주키는 피자와 쿠키의 합성어로 피자 모양처럼 널찍한 쿠키를 의미한다. 여기에 아이스크림을 올려준다. 래밍턴 케이크는 호주식 케이크로 스펀지케이크에 초콜릿을 묻히고 겉에는 코코넛 가루를 묻혔다. 커핀러브 래밍턴 케이크는 안에 라즈베리 잼이 추가됐다.

 

 

 내부는 깔끔하다. 바깥쪽으로 보이는 통창 때문에 뷰도 시원하다. 주방은 일자로 된 오픈 키친이고 디저트도 만들다 보니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심플한 인테리어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와 래밍턴 케이크(7,500원)를 시켰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는 화사함을 골랐다. 래밍턴 케이크는 라즈베리잼이 들어있고 위에는 딸기가 하나 올라간다. 크기는 큰 편이 아니다. 정사각형 모양인데 한 변의 길이당 검지 혹은 중지 손가락 길이정도 된다.

 

 커피는 산미가 강하지 않고 적당한 밸런스가 있었다. 카페 이름과 걸맞게 커피는 맛있었다. 케이크는 무난했다. 그 위에 올려진 딸기가 작아서 별 기대 안 했는데 되게 달고 맛있었다. 티슈엔 하트도 있어서 귀여웠고 브랜딩 포인트가 좋았다.

 

 커피도 맛있고 디저트도 나쁘지는 않았다. 그리고 친절하다. 하지만 테이블 배치가 정말 별로다. 일단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테이블이 길을 막는 느낌이 든다. 2인 좌석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테이블 크기가 굉장히 작았으며 좌석들이 너무 가깝게 붙어있었고 콘센트가 있는 테이블을 찾기도 힘들었다.

 

 2인 좌석에 앉았는데 도저히 커피와 노트북을 같이 놓을 수 없어서 이용하려면 4인석을 이용해야만 한다. 의자는 불편해서 오래 앉아있기도 힘들었다. 주방만 신경을 쓴 느낌이다. 오래 앉아있지 말라는 건가? 포장 전문인가?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테이블 공간 배치가 굉장히 아쉬워서 사실 문 앞에서 들어갈까 말까를 고민했다. 공간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앉히고 싶고 가성비를 추구한 것 같은데 추후에도 테이블 배치가 여전히 그대로라면 맛이 있더라도 가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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