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예고대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인스타그램과 흡사하게 변했는데 카카오톡 프로필을 클릭하면 그간 업데이트를 하고 기록이 남은 사진들이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나열된다. 바뀐 프사에는 좋아요 등에 반응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친구목록이 나오던 것이 이제는 사람들의 프로필 업데이트가 나온다. 마치 인스타그램에서 사람들이 올린 피드가 업데이트되듯이 말이다. 친구목록은 상단에서 따로 눌러야 전체 목록을 볼 수가 있다.

오픈채팅은 눌렀을 때 인스타그램처럼 릴스가 뜨듯이 숏폼이 뜬다. 문제는 오픈채팅 먼저 뜨는 게 아니라 바로 숏폼부터 떠서 불편하기도 하고 보고 싶지 않은 콘텐츠를 억지로 보게 된다.

카카오톡은 미니멀하고 직관적이면서 프라이빗한 개인 메신저였다. 그게 기본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일상용을 넘어 업무용으로 압도적으로 쓴다. 10대들은 카카오톡보다는 인스타그램 디엠을 많이 쓴다.
원하지 않은 소식에 카카오톡의 민심은 바닥과 함께 주가도 가라앉았다. 원치 않은 회사나 기타 업무용 및 가족들에게 나의 사생활을 보여주고 공유하는 것이 가능할까?
뭐 어쨌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것 같지는 않아서 이를 그나마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카카오톡 프로필 내 피드 안 보이게 하기
일단 남들의 프로필 업데이트까지 안 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내가 프로필을 업데이트했을 때 남은 게시물을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쓰면 된다/
✅상단에 카카오톡 프로필 설정 > 프라이버시 보호 설정 > 친구에게만 게시물 공개(상대방이 아닌 내가 직접 친구로 추가한 사람만 내 프로필의 게시물을 볼 수 있는 설정)
✅친구 중에서도 나와 친한 친구들만 보게 하고 싶다면(인스타그램 친한 친구 기능과 같음) 친구 그룹 설정 > 친한 친구를 설정하면 그들만 볼 수 있게 할 수 있다.
✅혹은 아무도 못 보게 하고 싶다면 '프로필 업데이트를 나만 보기'로 설정

카카오톡 오픈채팅 숏폼 안 뜨게 하기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누르면 무조건 숏폼부터 뜨는데 오픈채팅을 먼저 뜨게 하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 *단, 숏폼을 아예 안 뜨게 하는 방법은 아직 없고 숏폼이 우선적으로 뜨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카카오톡 설정 > 기타 > 동영상 자동 재생 >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하면 숏폼이 먼저 뜨는 게 아니라 자동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들어갔을 때 오픈채팅 목록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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