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ACG PrimaLoft® '스컬 피크' 후기 FV8682-652

 

 

 

 

 나이키 ACG 스컬피크 FV8682-652

 나이키에서 플래쉬 세일을 한다고 해서 사게 된 상품이다. FV8682-010은 검은색이고 FV8682-652는 버건디 색상이다. 

 원래는 온라인에서 검은색 사려고 하다가 사이즈가 감이 안 와서 아울렛 가서 있으면 입어보고 사자! 였는데 그 사이 S, M, L까지 검은색 품절. XL는 너무 클 것 같다고 하는 사이에 XL까지 품절

 아울렛 매장에는 있을 수도 있으니 한번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기흥 아울렛에 있는 나이키 매장에 다녀왔다. 다녀온 당시에 기흥 아울렛 나이키 매장은 ACG 제품은 전체 품절이었고 스컬피크 버건디만 남아있었다. 정가에 50% 할인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플래쉬 세일로 25% 추가 할인이 들어가서 약 11만 원에 구입이 가능해서 입어보고 고민하다 그냥 샀다. 검은색은 다 팔린 게 아니라 입고도 되지 않았었다고 한다.

 

 버건디가 남은 느낌은 무난한 검은색이 아니고 무엇보다 내피가 쨍한 핑크다. 이게 부담스러워서 계속 재고가 남은 것 같다. 

왼쪽 FV8682-010(블랙), 오른쪽 FV8682-652(버건디)

✅나이키 ACG 스컬피크 특징 및 사이즈

✔️나이키 스톰핏 기술로 비바람 차단(생활 방수 및 윈드프루프 기능 우븐 소재)
✔️립스탑 안감을 더한 프리마로프트 합성 충전재
✔️커프스가 있는 후드 및 깊고 넓은 수납공간
✔️하단 ACG 카라비너(트리비너) 한 개 달림

 100% 폴리에스터고 세탁 가능한 충전재인데 기능성 소재라고 세탁은 하지 말라고 한다. 이게 좀 난감한데 다들 그래서 오염이 있는 부분만 닦거나 에잇! 하고 그냥 세탁기 돌리는 분도 있는 것 같다. 단, 세탁기는 아웃도어 전용 혹은 울세제 등에 울코스 등으로 살살 돌리시는 듯

 나도 나이키 스톰핏 바람막이가 있는데 세제 없이 찬물로만 조물조물 손세탁하거나, 울세제 넣고 울코스로 돌리는데 방수 기능에 이상이 생기진 않았다. 엄청 잦고 많이 한 게 아니라 그런가 싶기도 하다. 실측 사이즈를 보면 크롭한 기장에 폼은 넓다.

✅나이키 공홈 실측 사이즈*cm

S : 기장: 66/가슴둘레: 128/밑단너비: 61/어깨너비: 54/소매길이: 60.5
M : 기장: 66/가슴둘레: 134/밑단너비: 63/어깨너비: 55/소매길이: 61
L : 기장: 67/가슴둘레: 140/밑단너비: 66/어깨너비: 58/소매길이: 61.5
XL : 기장: 68/가슴둘레: 146/밑단너비: 69/어깨너비: 60/소매길이: 62
2XL : 기장: 69/가슴둘레: 152/밑단너비: 72/어깨너비: 62/소매길이: 63

 

 두께는 바람막이와 경량패딩을 합친 느낌이다. 안감은 합성충전재고 충전 두께 느낌은 무인양품의 워셔블 패딩 후드재킷 혹은 유니클로의 하이브리드 다운파카와 비슷하다. 정가가 315,000원인데 아무리 ACG라도 이 가격을 주고 살 상품은 아닌 것 같다.

 

 색이 버건디라 되게 묘하다. 실물 색이 잘 안 담긴다.

 

 그리고 이 버건디가 재고로 남겨진 이유이자 예쁜 포인트인 내피 핑크. 안엔 스컬피크가 있고 속주머니가 하나 있다.

 

 지퍼와 함께 똑딱이 단추가 있고 오른팔에는 프리마로프트가 쓰여있다. 소매 부분은 찍찍이로 소매 조절이 가능하다. '프리마로프트'는 합성 충전재 종류 중 하나로 거위나 오리 솜털보다 보온성은 떨어지겠지만 물에 젖어도 동일한 탄성이 있어서 물세탁이 가능한 소재, 변질 및 부패 가능성이 없다고 한다. 다만, 불에 취약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주머니가 크다. 앞쪽에 큼직한 네모난 주머니는 똑딱이로 수납할 수 있고 옆쪽엔 또 일반 주머니가 있다. 난 이런 큰 주머니가 좋아서 개인적으로 편했다. 다만, 주머니 위치가  살짝 위에 있는 느낌이라 핏하게 입는다면 불편함을 더 크게 느낄 수도 있다. 내피가 핑크라 그런지 주머니 끈도 핑크다.

 

 후드 뒤쪽엔 후드 조절을 위한 끈이 숨겨져 있고 오른쪽 하단엔 ACG 상징이 달려있다.

 

 단단한 YKK 지퍼와 밑단엔 조일 수 있는 스트링이 있다.